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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식 키보드가 많이 보급되면서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 키보드 청소에 대한 궁금증이 특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키보드를 청소하기 위해선 키보드 키캡을 분해할 리무버가 필요합니다. 세제는 중성세제가 좋은데, 일반적인 주방세제, 샴푸, 폼클렌징등이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물티슈나 일반 휴지도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소에서 흔히 파는 젤리 클리너가 필요합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한 번에 여러 개를 구입하여 두고두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솔이나 청소기등으로 먼지를 털어주고 책상 닦을 때 물티슈로 키보드도 대충 닦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키캡 아래 먼지까지는 청소하지 못합니다.

     

    우선 키캡을 분리해줍니다. 키캡 리무버가 있다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혹시나 없거나 잃어버렸다면 손으로도 제거가 가능하나 당연히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키캡을 제거하면 그동안 키보드 속에 숨어있던 많은 먼지가 보일것입니다. 그냥 눈으로도 수많은 세균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분해한 키캡 지퍼팩 정도의 봉투에 담은 물을 담고 중성세제를 넣어줍니다. 주의할 점은 집에 있는 보통 세제들은 다 가능하지만, 가루형이 아닌 액체형을 사용해야 합니다. 세제를 넣은 봉투를 봉투채로 비벼가면 키캡을 세척합니다. 너무 세게 할 경우 각인이 벗겨지기도 하니 살살 문지르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거품을 낸 후에 잠시 불려준 후 말끔하게 헹궈주고 물기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건조를 시켜줍니다.

     

    키보드 본체는 물티슈나 휴지, 면봉등을 이용해 먼지를 제거해 줍니다. 1차적으로 먼지가 제거된 상태에서 젤리 클리너를 사용합니다. 느낌이 클레이, 스라임 같은 느낌입니다. 쭉쭉 늘어나고 끈적끈적하지만 손에는 잘 묻지 않습니다. 젤리 클리너를 이용해 키보드 본체 이리저리 굴려줍니다. 먼지와 머리카락 등이 청소가 됩니다. 잘 닿지 않는 곳은 여러번 반복하여 청소해주면 더욱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청소가 끝나면 다시 조립을 하면 마무리가 됩니다. 요즘 코로나 시국으로 위생에 신경 써야 할 때입니다.. 특히나 항상 맨손으로 오랜 시간 만지는 키보드는 위생적으로 많이 신경 써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한번씩 키보드를 청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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